[취준] 파란만장 LG 온라인 인적성 후기

현장에 가서 인적성 본적은 몇 번 있었던것같은데, 온라인 인적성은 처음이다.

LG 인적성은 특히나 이전에 현장에서 본 적도 없었다.

현직자말에 의하면 인적성 점수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중간정도만 맞으면 된다고 해서 큰 부담 없이 봤다.(사실 3일전 코테를 잘 못봐서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봤ㄷ...)

 

시험은 오전 10시 - 12시 사이에 진행됐다.

적성검사는 4가지 문항으로 돼있고,

각 10분동안 15문제를 풀면 된다.

인성은 20분동안 181문항을 푸는 거였다.

 

나는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몰래(?) 봐야하는 상황이었어서, 

필수였던 독립된 공간은 찾았으나 전원연결, 30Mbyte 속도 이상의 와이파이 연결 등이 어려웠다.

 

노트북이 중간에 꺼지면 이번 인적성은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아니나다를까,

와이파이도 계속 끊겨서 재접속을 10번 이상은 하고,

노트북도 중간에 결국 꺼져버렸다.

망했다 생각하고있는데 전화가 왔다...

 

전화로 전원연결까지 기다려주시겠다는 담당자분...... 갬동이었읍니다ㅠ

후다닥 전원을 가져와서 근처 연결하는 곳으로 갔다.

다행히 적성은 끝나고 인성파트여서 치팅(?) 의혹 은 덜 수 있었다.

책상도 없고 그래서 바닥에서 문제를 허겁지겁 풀었다 ㅠㅠ

 

끝나는 시간은 12시였는데, 12:30에 마쳤으나 주최측에서 양해해주셨다.

끝나고나니 온몸에 땀이 흥건했다.

 

수고했다 나자신!!

 

 

결론: 온라인인적성은 집에서보자.